검은 우물의 비밀 '석유' (Oil) 의 뿌리를 찾아서 -1[issue:tracker-story알소스]

2022. 10. 6. 16:33[§Story: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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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석유 혁명이라고 할만큼 '기름' 'Oil' '석유' 라는 검은 액체로 인해서 돌아가고 있는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문득 이 '석유'가 어떻게 만들어 진걸까?,  왜 화석연료 라고 불리울까?, 왜 검은 색을 띄는 걸까?, 얼마나 많은 곳에 쓰이고 있는걸까?

도대체 어느정도 쓸만큼 남아있는 걸까? 정말 유한자원 일까? 

이러한 다양한 궁금증이 생기는데 명확한 답을 한번에 찾을 수가 없어서 직접! 찾아 나서 보았습니다.


궁금한 점 하나. 도대체 이 '석유' 어떻게 만들어진 거야?

이 질문에는 사실 답을 정확히 할 수 없다가 맞는 대답일거 같습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사실 지금까지 필자는 막연히 저 먼 과거의 어느날 멸종된 공룡들이 파묻혀서 가라앉은 후 자연적인 작용에 의해 엄청나게 막대한 석유가 생겼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사실 여기에는 매우 큰 오류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게다가 한 정유회사의 마케팅도 한 몫 했다는 것을..

제일 먼저 석유와 공룡 심지어 교과 과정중에 화석연료라고 배웠던 것이 그때 까지만 해도 맞았던 가설중에 하나라는 것.

chemi-in.com 출처

지금은 위와 같이 공룡과 석유는 관련이 없지만 18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과학자, 미하일 로모노소프(Mikhail Vasilyevich Lomonosov)의 ‘죽은 공룡 가설’의 영향이 오랜 시간 가장 유력한 가설로 남아 있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가설은 석유의 추정 생성 시기가 중생대로 맞아떨어진다는 점, 석유가 탄화수소로 이루어진 유기 화합물이라는 점 등 당시 과학 수준에서는 충분한 설득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의 정유회사 Sinclair 에서는 이것을 마케팅으로 활용 하였죠.

귀여운 공룡모양인데요, 이름도 '아파토사우르스' 이 친구를 사용하면서 친근하지만 당연하게 석유 하면 공룡에서 만들어 졌다가 공식 처럼 여겨지게 되어버린데 큰 몫을 하였습니다.

여튼 지금의 가설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자연 발생설 (무기 기원설)과 가장 현재 인정받는 가설 유한 자원(유기기원설) 입니다.

자연 발생설은 지구의 석유의 구성물질 탄화수소가 지구 활동에 따라 가령 다이아몬드 처럼 생성 되었다는 것이고,

유기 기원설은 중생대 대부분의 바다에서 유기물의 기원인 '플랑크톤' 들의 퇴적, 지각변동 등으로 발생 했다는 것입니다.

석유가 생성되는 조건은 산소가 '차단' 된 상태라는 전제조건과 다량의 유기물을 함유한 사체가 일정하게 퇴적되어야 하는데 사실 공룡등의 육상 동물은 부패가 먼저 되기 때문에 지각변동의 극적인 변화로 산소와 분리되는 일이 없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2018년 기준 석유 매장량은 1조 6960억 배럴이 매장되어 있다고 보고 되는데요 육상동물의 유기물 만으로는 생성되기 힘든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유기 기원설이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 지지만 목성의 위성 '타이탄' 의 행성내 구성물질인 탄화수소의 일종인 메테인(천연가스) 가 충분한 유기체 (생명체) 없이 대량 으로 산재해 있다는 이유등이 있어 아직은 무엇이 정답일지 계속 연구대상인 '석유'의 기원에 대한 대답이 되겠네요.

 

2부는 아래처럼 어디에 가장 많이 쓰이고 언제 부터 쓰이는지를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알면 소름 돋는 이야기 - 지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

issue: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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