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날드 Cactus Plant Flea Market 새 메뉴 혼돈의 카오스[issue:tracker]

2022. 10. 7. 23:52[§US:lifer]/¶Food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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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ssue:tracker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맥도날드가 미국 전역에 출시한 한정판 (1Month 10.03-10.30.22) 메뉴인데요,

Cactus Plant Flea Market 이라는 아티스트( Apparel 의류 ) 인데요, 이 아티스트 브랜드와 콜라보를 한 '어른용' 해피밀 입니다.

저는 가끔 간식이 당길때 쪼꼬미한 해피밀을 시켜 먹곤 했는데요 (가끔 주는 토이들인데 하나둘 모여서 박스채 쌓여 있..)

드디어 으른용 으른을 위한 으른에 의한 해피밀 무려 limited Edition

거창한 출시전 기대감은 출시 첫날 사람들의 니즈에 폭발 했는데요.

제목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혼돈의 카오스 시작할게요.

요렇게 10/3-10/30 한달간 CPFM (Cactus Plant Flea Market) 한정판 판매를 한다고 공지를 띄웠네요.

박스내용물은 빅맥 Or 10PC 치킨 너겟 + 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 Side 음료 되겠습니다.

한마디로 내용물 자체는 특별한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여튼 허나, 으른용 장난감이 주어지고 해피밀은 어린이들만 사먹을 수 있다는 편견(?!) or 어떤 이들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더래서 인지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이 디자인 티셔츠 들도 한정으로 판매중이구요 지금 태평양 표준시 (PST) 08:11AM 기준  대략 3일 정도 남았군요.

그래서 저도 새로운 한정판 메뉴가 미국 전역의 맥도날드에 출시가 되었다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퇴근 시간에 맞춰 앱으로 버튼을 클릭클릭 주문을 미리 해두어 봅니다.

4 가지 장난감을 만나볼수 있는데요 쓸데 없는 물욕에 2박스를 주문해 봅니다.

Curbside 픽업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것이 카오스의 시작일 줄은..)

간단히 세차를 쇽쇽 끝내고 Curbside 픽업을 하러 갑니다 룰루랄라.

여기 픽업은 2자리 뿐이군요, 즐겁게 음악 감상을 하며 기다려 봅니다.

보통의 픽업은 주문 후 해당 맥도날드 장소에 도착을 하면 몇번 Curbside 인지 입력을 하게 되는데요.

꼭! 장소 근처에서만 가능합니다.

첫날이라 그런가 보통은 다른주문은 도착후 10분(길어도) 즈음에 직원이 달랑달랑 들고 나와주는데,

오늘은 대략 30분 정도 기다리는데 나오지 않습니다, Drive Thru 도 오래 걸리고 있네요.

(문득 직원에게 팁을 주면 좋아라 하겠지 생각해봅니다 , 준적이 없는 건 안비밀)

하지만 오늘은  직원이 콧빼기도 비치지 않습니다. 설마 설마 하며 매장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런!!! 왜 이렇게 오래 아무도 나오지 않았는지 .. 알것 같습니다. 여기는 혼돈의 카오스 입니다.

조용히 줄을 서 봅니다.

애꿎은 키오스크를 만져 봅니다..

오더 한지 무려 50분 만에 점원과 대화를 해서 나의 주문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 봅니다.

이런 ㅆ.. 음료가 없어서 오더를 못 내보내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화를 가라앉히면서 OJ 를 요청합니다 (orange juice..) 매장 상태를 보니(..ㅠ) 페트병을 받고 싶은데 그것도 없다고 합니다.

주문이 밀리고 밀려 매장과 Drive Thru, Curbside 모두 케어 불가 상태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렌지 쥬스랑 조그만 해피밀 하나에 커피까지 알차게! 점원에게 요청해서 받아 내었습니다.

이 매장에서 필자에게 서비스를 해준 직원만이 멘탈을 전혀 놓지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더군요 마치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영혼없는 흔한 프로 미국버전 소울리스좌 알바의 모습 이었습니다.

보통은 이정도로 밀리고 사람들이 화를 내고 같은 직원이 POS기가 안된다고 성질 내면 화가 날 법도 한데..

나 조차도 저렇게 정확하게 응대하며 불만을 들어주고 바로 일을 하니 화낼 시간이나 여유가 꺾여 버렸습니다 (^^; 물론 화 잘 안냄)

50분 기다렸지만 가게 안을 보니 매니저도 박스를 펴면서 아래에 첨부된 사진의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더군요.

하지만 이정도 이벤트라면 미리 준비를 했어야 할텐데 이정도로 빨리 동날거라고 예상치 못했다 봅니다.

여튼 주문 내역을 하나도 빠짐없이! (라고 생각했지만 소스는 다 빼먹고 줬어.. 치킨너겟이 맨밥 먹는 느낌이..)챙겨서

1시간 만에 씩씩 거리면서 받아온 패키지를 열어봅니다.

 

1시간을 기다려 얻은 맥도날드 한정판!!! 무려 한정판!! 빅맥과 너겟 콤보

박스 크기를 비교하여 봅니다 기존 해피밀 보다 1.5배는 큰 박스네요

장난감 크기도 1.5배 인거 같습니다.

박스는 한정판이지만 빅맥과 너겟은 늘상 먹던 그것이니 리뷰는 필요 없겠죠?

배고픈 날 힘들게 한 주제에 해맑게 주둥이를 크게 벌려 씨익 쪼개구 있군요.

지금은 앱으로 주문이 불가하다는 사실 매장도 대부분 Sold Out 상태로 동나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던건지 없던건지 혼돈의 맥도날드 한정판 구매기 였습니다.

 

이번 콜라보를 기획한 맥도날드 담당자는 포상을 받을 거 같습니다. 이 정도 반응이라면

하지만 매장 관리 측면을 전혀 고려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별 점 1개를 줘야 겠습니다.

맛 ★★★☆☆

퀄리티 ★★★☆☆

비쥬얼 ★★★★☆

매장 ★☆☆☆☆

총평  ★★☆☆☆

 

맛은 똑같고 황금같은 내 배꼽시계를 힘들게 했는데 캐릭터 토이는 귀여웠다.

불쌍한 알바와 정신없는 매니저로 1시간을 맥도날드에서 소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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