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Tracker] 2023 계묘년 민족의 명절 설의 유래, 설 특선영화 스케쥴

2023. 1. 22. 05:29[§ Issue: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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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트래커 입니다.

오랜만에 설날을 맞아 긴 여행 후 돌아왔네요. 검은 토끼의 해라고 불리는 계묘년이 왔습니다. 

그럼 오늘은 오랜만에 설의 유래, 왜 음력설을 보내는건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요번 특선영화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볼께요.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루로, ‘아직 익숙하지 않은 날’, ‘새해에 대한 낯섦’ 이라는 의미에서 새해 첫날을 뜻한다. 한편으로는 ‘삼가다’,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의미에서 삼가고 조심하는 날인 신일이라 부르기도 했는데요,

새해에 '설'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새해 첫날 아무 문제 없이 1년을 살 수 있게 해주고 소망과 늙어가는 처지의 슬픔을 의미한 '섦다'

새로운 시간 주기에 익숙하지 않다고 해서 '낮설다!

한 해를 새로 세운다는 의미의 '서다

17세기 문헌의 '나이, 해'

이렇게 의미 있는 단어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 살 더 먹는 날'의 의미를 지녔다는 유래들이 있습니다.

오래된 설의 기원은 신라시대부터 기록을 찾을 수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9대 명절 중 하나로, 조선시대는 ‘한식’,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받아들여졌어요.

설날이 되면 아침 일찍 일어나 설빔으로 갈아입고 집안의 웃어른에게 세배를 드리고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다. 차례를 지내고 난 뒤 친척 및 가까운 이웃어른에게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주고받는다. 설날 절기음식으로 떡국, 도소주, 수정과 등을 먹습니다.

맛있는 전과 각종 차례음식을 먹다보면 지금까지 해온 다이어트는 잠시 잊어야만 하는건 함정이죠

음력설은 슬픈 역사 속에서 1896년 태양력 실시와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양력설로 대체되었습니다.

광복 이후에도 정부는 이중과세라는 낭비성과 국제화에 역행한다는 이유를 들어 양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였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음력설을 지내면서 명맥을 이어 갔어요. (양력설은 신정으로, 음력설은 구정이라 불렸다).

음력설과 양력설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다가 1985년에 음력설을 ‘민속의 날’로 지정하였고, 1989년에 ‘설날’이라는 이름을 되찾게 되고 1991년부터 3일 연휴제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설날에는 고향을 방문하기 위한 귀성 행렬이 기차역, 고속터미널에 이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음력설은 크게 쇠는 중국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중국인들의 행사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중국과 인접한 동남아시아 거의 모든 나라들이 음력설을 축하하고 있어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인류 최초의 문명국가들이 모두 음력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양권 최대의 명절인 음력 연말연시를 맞아 싱가포르에 대형 조형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그러나 음력이 처음 사용된 곳은 메소포타미아이고 이집트, 중국을 거쳐 지금의 태양태음력이 완성됐다는 것이 고고학자들의 설명이다. ⓒWikipedia

 최초의 태음력은 수메르에서 탄생

기원전 3000년경을 전후해 인류 최초의 문자를 탄생시킨 수메르가 대표적인 경우 인데요, 수메르인 들의 천문에 대한 지식은 놀라운 수준이었고, 대다수 국가들이 문자가 없던 상황에서 이미 수성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알려집니다.

이들은 또 하늘의 별과 달, 계절의 변화 등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었으며

특히 약 29일에 걸쳐 초승달, 반달, 보름달, 그믐달의 모습을 반복하고 있는 달의 모습에 주목했다. 그리고 지구달을 기준으로 태음력을 창안해낸 음력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음력에는 태양력에서 볼 수 없는 장점들이 있었는데요, 야간 조명이 없던 시절 달의 밝기를 조명으로 이용해 축제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고, 바닷물의 간조와 만조 시각 때 물의 높이를 예측해 물고기 떼의 이동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천문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달의 모습을 보고 지금이 어떤 시각인지 손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2023 설 특선영화  스케쥴**

민족의 명맥이 걸렸던 설날 이었네요,

모두 2023년 계묘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Lunar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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