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 골프 친구가 건넨 'XX' 5500만원 잃었다.[issue:tracker]
친구가 건넨 건 '마약커피'였다. 경찰, 마약법 위반·사기 등 4명 檢송치 "오늘 몸이 안 좋아서 도저히 못 칠 것 같은데…."(A씨) "야, 내가 어렵게 (선수들) 섭외했는데 네가 빠지면 어떡하냐."(B씨) 지난 4월 8일 오전 6시30분 전북 익산의 한 골프장. 자영업자 A씨(52)는 이날 라운딩에 나서기 전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다리가 휘청거렸다. '십년지기'인 조폭 B씨(52)와 그가 소개해 준 C씨(56), D씨(63)와 판돈 6000만 원가량을 건 내기 골프를 하는 날이었다. 이들은 이날 18홀을 도는 게임에서 각자 평균 타수에서 넘치는 타수만큼 판돈을 걸었다. 한 타당 30만 원으로 시작해 나중엔 200만 원까지 올렸다. '내기 골프'를 설계한 사기단 차량에서 발견된 신경안정제 '로라제팜'. ..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