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에쿠스 해부
2009. 3. 6. 15:49ㆍ[§Story:Tracker]/¶ The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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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에쿠스 해부, 엔진룸에서 트렁크까지… "이런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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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운전대의 재질은 천연가죽 및 원목이다. 손으로 잡는 부분이 부드러운 천연가죽이며,나머지는 원목으로 구성됐다. 이 중 천연가죽 부분에 열선이 들어간다. 겨울철 밖에 주차했다 바로 운전대를 잡아도 따뜻하도록 만든 것이다. 다만 원목 부분엔 열선이 빠져있다. 천연가죽 및 원목이 열 전도율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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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에는 크롬 도금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18인치 휠이 주력이다. 특히 타이어 앞뒤 바퀴의 크기가 다른 게 특징이다.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앞 바퀴 크기는 245/45R19,뒷바퀴 크기는 275/45R19이다. 해외 고급차 중 앞뒤 타이어 크기가 다른 차는 BMW 750i 등 일부에 불과하다. 현대차에는 처음으로 독일 컨티넨탈 타이어가 채택됐다.
에쿠스의 최대 장점은 편안한 승차감이다. 이를 위해 갖가지 첨단장치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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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이 앞쪽으로 최대 67도까지 접혀진다. 이를 통해 뒷좌석 탑승자가 전방 시계를 완전히 확보할 수 있다. 발을 멀리 뻗을 있어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와 같은 승차감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좌석 폴딩이 뒷좌석 버튼 한 번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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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좌석은 냉난방 통풍시트 방식이다. 고급차 중에선 렉서스 LS460 등에만 장착된 기능이다. 곰팡이 발생도 원천 방지해준다.
뒷좌석엔 첨단 마사지 기능이 있다. 에어셀 및 바이브레이터가 달려 있는데,바이브레이터의 경우 허리만 자극하도록 했다. 주행 중 멀미를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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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실내에 사용된 원목은 모두 고급 수입산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인공 우드그레인이 아니라 리얼우드라는 설명이다. 리얼우드는 단면이 6개인 반면,우드그레인은 3개 뿐이다. 우드그레인의 패턴이 일정하다면,리얼우드는 각 차마다 패턴이 모두 다르다. 가격 역시 리얼우드가 10배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에쿠스는 달리는 콘서트장과 같다. 스피커가 총 17개 장착됐다. 오디오 및 속도,문열림 등과 같은 140여 가지 정보가 수퍼비전 클러스터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계기판에 표시된다. 어느 쪽 바퀴에 바람이 빠져있다는 정보까지 컬러 모니터로 알려준다.
에쿠스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SCC)은 작년 출시된 제네시스보다 한층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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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두 종류다. 기본형은 가로형 그릴인데,3.8ℓ 프레스티지 VIP팩Ⅱ 이상 차량에선 세로형 그릴이 사용됐다. 전조등 안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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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드 미러에는 퍼들램프가 달렸다. 자동차 키를 갖고 있는 사람이 차량에 접근하면 아웃사이드 미러에서 환하게 불을 밝혀주는 기능이다. 조명 폭은 주변 2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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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66마력,최대토크 44.8㎏ · m의 힘을 낼 수 있다. 고급 휘발유를 주유할 경우 동력성능이 다소 개선된다. 최고출력 380마력,최대토크 46㎏ · m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에쿠스의 공기저항 계수(Cd)는 0.27 수준이다. 렉서스 LS460 및 메르세데스벤츠 S500이 0.26,BMW 7시리즈가 0.29 수준으로 비슷하다.
에쿠스 가격은 6500만~1억1000만원이다. 오는 12일부터 고객 인도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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