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계속 밟아 여친 잔혹살해…4000만 중국인 분노케한 男 [issue:tracker]
2022. 8. 7. 03:34ㆍ[§ Issue:Tracker]/¶News(세상을 듣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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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일 정오쯤 중국 북부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왕씨 성을 가진 여성이 남자친구 장모씨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웨이보 등에 공개된 영상에는 장씨가 한 수영장 건물 앞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왕씨를 치어 쓰러트린 뒤 여러 차례 밟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주변 행인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왕씨를 끌고 안전한 곳으로 옮겼지만, 장씨는 행인들이 있는 곳을 향해 차로 돌진하며 또다시 왕씨를 밟고 지나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같은 날 오후 3시쯤 체포됐다. 왕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현지 공안은 장씨가 왕씨와의 다투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해당 사건이 벌어진 수영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이보에서 이 영상은 4000만회 이상 조회되며 빠르게 확산했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범죄의 잔혹성에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지난 6월 같은 지역의 식당에서 여성 4명이 성희롱을 주장했다가 남성 무리에게 무차별 폭행당한 일이 함께 거론되면서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SCMP는 네티즌 사이에서 "지난 6월 식당 테러부터 이번 범죄까지 약자들이 얼마나 범죄 앞에 무력한지 알 수 있다", "차라리 싱글로 남고 싶다", "정부가 여성들에게 안정감을 주지 않은 채 높은 결혼율과 출산율을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등의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말도 안되는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인간으로써의 존엄을 포기한 자들 아무것도 주어지지 말아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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