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6. 02:36ㆍ[§ Issue:Tracker]/¶News(세상을 듣는 귀)
제주에 머물고 있는 배우 곽도원이 술을 마시고서 운전대를 잡았다.
차기작 개봉과 촬영이 줄줄이 남은 까닭에 최악의 민폐를 끼치게 됐다.
25일 제주 경찰에 따르면 곽도원은 이날 오전 5시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했다.
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갔고 곽도원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한 매체는 곽도원이 도로를 막고 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곽도원 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무엇보다 남은 스케줄 정리가 문제다. 통념상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 자숙의 수순을 밟기 때문에 곽도원으로서는 영화 ‘소방관’과 개봉과 티빙 ‘빌런즈’ 촬영에 민폐를 끼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 곽도원 측 관계자는 “그 부분도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끔 정리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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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 엔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곽도원씨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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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것은 습관이다, 분명 1회성으로 적발된 것은 아닐 것이다.
최고의 가도를 달리고 방송에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스스로를 발목 잡는 선택을 하였다.
방송에서 보여주던 제주도에서의 모습에서 음주 가무의 행태를 본건 기분 탓일까?
청정 제주에서 거처 하면서 이런 선택지 밖에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취라면 본인도 알았을 것이고 함께 마신 사람들의 만류도 있었을 것이다.
연기파 배우 역시 한 인간이며 운이 없었다고 치부하기에는 스스로 선택한 결과가 매우 중한 피해를 남기고 말았다.
팬들의 실망에 더불어 연기파 배우의 스크린을 기대하던 모든 사람과 제작자들에게도.
그 스스로는 다른 피해와 인명피해가 없었음에 감사해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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