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0. 13:03ㆍ[§ Issue:Tracker]/¶News(세상을 듣는 귀)
미국의 중간선거 그것이 알고 싶다.
중간선거는 미국 연방의회에서 일할 상원·하원의원과 각 지역에서 일할 주지사 선출
4년제 미국 대통령의 임기 2년 차에 시행되서 ‘중간선거’라고 일컫습니다 (Midterm Election).
이번에는 상원의원 100명 중 약 3분의 1(35명)과 하원의원 전체(435명)를 새로 선출합니다..
중간선거가 중요한 이유?
현재 대통령을 다시 한번 제고 할 수 있는 선거이자, 다음 대선의 판도를 알수 합니다.
- 현재 정권이 마음에 듭니다. ✔️: 보통 미국의 중간선거는 지금 대통령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 이자 판단의 척도가 되어 매우 중요한 선거 입니다.
- 재선 가능성?: 이번 선거 결과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나오면 바이든(민주당)의 다음 대선 도전에 힘이 실립니다. 공화당에서는 아직 힘을 잃지 않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중간선거 결과를 보고 (물론 지금 하원은 만장일치로 마라라고 사건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환을 결의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이긴 건 단 3번. 이번에는 민주당이 반전 드라마를 쓸 수도 있을 거라는 말도 나옵니다.
반전드라마? 왜?
바이든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져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질 것 같았는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정부, 지난 2년 동안 지지율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철수 📉: 아프가니스탄에 오래 머물렀던 미군을 작년에 철수시키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너무 급하게 진행시키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홍역과 인권문제가 맞닥들여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 인플레이션·고금리 📉: 미국은 작년부터 쭉 역대급으로 높은 물가(=인플레이션)를 찍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달러 강세는 전세계가 같은 상황이지만 긴축통화에 대한 여전한 척도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물가를 잡으려 금리도 계속 올리자 살기 팍팍해져 지지율은 하락을 하였습니다.
- 뒤집힌 임신중단권 판례 (민주당 우세)📈: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약 50년 동안 지켜졌던 임신중단권 판례를 뒤집은 일이 있었잖아요. 그때 이후로 임신중단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임신중단권을 지지하는 민주당으로 다시 모여들고 있어요.
- 인플레·인프라법 (민주당 경제관련 우세)📈: 바이든은 최근 '기업이 미국에 많이 투자하게 만들어서 미국 경제 살리기' 라는 정책들을 다시 내밀고 있고 지지율이 조금씩 끌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배터리 관련 자국화 등등에 대한 문제로 현대차 LG화학 등의 전기차 미국 시장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민주당과 공화당이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서 공화당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결과는 두고봐야 할 거라고.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의회 구성이 바뀌면, 한국등 각종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전쟁 판도등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어서 계속 관심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정당이냐에 문제도 있겠지만 어떤 정책과 어떤 정부의 이끔이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칠지,
국제 정세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부디 조금은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상황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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