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1. 07:17ㆍ[§ Issue:Tracker]/¶Worldnews
러시아의 투폴레프(Tu)-95MS 전략폭격기가 18일 미국 알래스카 상공에 접근했습니다.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18일(현지시각) 성명을 내어 “17일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작전을 하는 러시아 투폴레프-95 폭격기 2대를 탐지하고 추적해 식별했다. F-16 전투기 2대가 발진해 아직 국제 공역에 있던 러시아 비행기를 차단해 미국과 캐나다 영공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방공식별구역은 타국 비행기 영공 침입을 막기 위해 각국이 설정하는 하늘의 영역이다.
북미항공방위우주사령부는 “최근 북미 방공식별구역에서 러시아의 활동은 위협이나 도발 행위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투폴레프-95는 항속거리가 1만5000㎞에 이르는 장거리 폭격기로 핵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다.러시아 국방부도 18일 성명을 내어 “투폴레프-95MS 전략폭격기 2대가 태평양과 베링해 그리고 오호츠크해의 공해에서 예정됐던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비행시간은 총 12시간이었고 태평양 비행단 소속 미그-31 전투기가 비행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투폴레프-95MS 비행기 승무원들은 비행 중 급유를 받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자포리자주, 헤르손주)에 대한 합병 선언 때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고 말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러시아 국방부는 투폴레프-95 전략폭격기 2대가 이날 태평양의 베링해와 오호츠크해 상공에서 12시간 이상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폭격기가 알래스카에 접근하자 미 공군 전투기가 출격해 이를 차단했습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 폭격기 2대가 알래스카 인근 방공식별구역(ADIZ)으로 접근해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NORAD는 또 F-16 전투기 2대가 긴급 발진해 접근을 차단했다며 “러시아 폭격기는 미국이나 캐나다 영공으로 들어오지는 않았고 국제 공역에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러시아 전략폭격기 비행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가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벨기에와 영국, 북해 상공에서 진행 중인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 핵 억제 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결국 계속 핵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속절없는 러시아의 푸틴이다.
왜 불필요한 낭비와 야욕 그리고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지는 그의 일대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