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범, 신상공개 전주환 / 스토킹 처벌 언제까지 솜방망이로?[issue:Tracker]
신당역 살인범, "만나달라" 300여차례 연락…고소 후엔 "내 인생 망치고 싶냐" 협박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 전주환은 범행 전 약 2년간 피해자에게 만남 강요와 협박성 내용이 담긴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300통 이상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의 고소 이후에도 "내 인생 망칠거냐"며 합의를 종용하는 등 수십차례 연락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변호를 맡았던 민고은 변호사는 15일 중앙일보를 통해 "2019년 11월부터 첫 고소를 하던 지난해 10월까지 피해자에게 전달한 전화·문자메시지가 350여건에 달한다"며 "고소 이후에도 올해 2월까지 스무 번가량 연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피해자가 연인이 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오..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