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수하물, 예전 태그는 떼어야 할까? [issue:tracker-story]
항공 여행을 위해 공항에 나타나는 승객들, 아니 가방 특징을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있다. 다름 아닌 예전 비행기 탈 때 사용했던 수하물 태그(Tag, 목적지 공항과 항공편을 표시해 부착한 수하물 인식표)를 그대로 달아놓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것이다. 특히 이곳 파리공항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승객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나왔다가 상당 수가 예전 한국 출발 항공편에 사용했던 수하물 태그를 돌아가는 그 날까지 달고 있는 모습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그냥 달고 갔던 수화물 (luggage tag) 를 다른 여행 전에 떼지 않으면 수하물(짐)이 항공기에 제대로 실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분실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요즘은 수하물 태그에 들어있는 각종 정보를 사람의 눈으로 인식해 분..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