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VS 드론 러시아·우크라 ‘첫 공중전’ 포착, 승자는? [issue:tracker]

2022. 10. 18. 23:07[§ Issue:Tracker]/¶News(세상을 듣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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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 트래커 입니다.

아래는 드론의 격돌로 알려진 영상입니다. 우크라와 러시아가 공중 '드론전'을 하게 된 영상입니다.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드론과 충돌해 추락하는 영상. 이 화면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포착한 장면이다.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무인 드론 두 대가 서로 충돌하며 ‘공중전’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방향을 바꾸며 신경전을 벌이던 싸움은 한쪽의 프로펠러가 파손돼 추락하며 끝났다.

지난 2월 전쟁 발발 후 양국이 처음 하늘에서 맞붙은 이번 드론 공중전은 우크라이나군 소속 매빅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이 공개한 이 영상은 최근 현지 배우 출신 정치인 세르히 프리툴라가 트위터에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분 분량의 짧은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군 드론 시점에서 녹화됐으며, 러시아군 드론이 어디선가 갑자기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거리를 두고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던 러시아군 드론은 곧 우크라이나군 드론 쪽으로 바짝 다가온다. 이어 상대 드론의 하단부를 공격하려는 듯 밑을 파고든다.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드론과 충돌해 추락하는 모습. 드론 파편(세번째 빨간 원)이 떨어져나오기도 했다.
이 화면은 우크라이나 드론에 찍힌 장면이다.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충돌 이후 휘청거리는 쪽은 러시아군 드론이었다.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위에서 기회를 엿보던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군 드론을 내리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러시아군 드론은 크게 기울더니 추락했고 프로펠러로 추정되는 물체가 부러져 날아간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사상 처음으로 벌어진 ‘드론 대 드론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외신도 영상을 보도하며 이번 전쟁에서 전과가 확인된 첫 드론 공중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을 활용해 도드라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찰병 역할은 물론 튀르키예로부터 공급받은 바이락타르 TB2 드론으로 러시아군 미사일 탑재 장갑차를 파괴하는 영상이 공개된 적도 있다. 또 정찰에 투입해 러시아군의 전쟁범죄 증거임을 주장하는 영상과 사진 등을 포착해 공개하고 있다.

이에 최근 현지에서는 우크라이나군에 자폭 드론을 지원하자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기도 했다. 해당 펀딩은 시작 하루 만에 960만 달러(약 137억5900만원)가 모였고 26시간 만에 종료됐다. 당시 펀딩을 주도한 인물은 이번 공중전 영상을 공유한 프리툴라로, 그는 모금된 돈으로 우크라이나산 자폭 드론 ‘Ram Ⅱ’를 구매해 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드론전에서도 러시아는 'BYE BYE'

푸틴도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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