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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 9만원 환불에 97억원 입금 '반환 승소' [issue:tracker]
크립토닷컴은 작년 5월 호주 멜버른에 사는 한 여성이 신청한 100호주달러(약 9만3천원)에 대한 환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천50만호주달러(약 97억원)를 오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불 처리 과정에서 '금액란'에 해당 여성의 9자리 계좌번호를 잘못 기재해 빚어진 실수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립토닷컴 측은 송금 사고가 난 지 7개월간 전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해 12월 회계감사 때가 돼서야 파악했다. 하루아침에 거액을 받은 이 고객은 그사이 멜버른 외곽에 135만 달러(약 12억 5천만원)짜리 부동산을 사들이는 등 이미 돈을 일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지 법원은 해당 고객에게 부동산 매각을 포함해 돈을 전액 크립토닷컴 측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싸 좋구나 하며 써버..
2022.09.02 -
"왜 깨워!" 잠깨웠다고 선생님 흉기로 살해미수 고교생 [issue:tracker]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직업전문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잠을 깨웠다며 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고등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고교생 A(18)군에게 장기 5년∼단기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해 의사가 없었다고 하지만, 교실에서 나가 흉기를 훔쳐 다시 들어왔고 범행 방법 등을 보면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미필적으로라도 살인 고의..
2022.09.02 -
새마을 금고 출근하면 여직원 '밥짓고 화장실 수건 빨래' [issue:tracker]
곪아있던 고착된 괴상한 조직문화가 결국 터졌다. 전라도 남원의 한 지점에서 시작된 폭로는 여러 비슷한 다른 지점의 피해 미투까지 이어 지고 더욱 뒷받침 되는 상황이다. 남원 한 지점 성차별 갑질 폭로 A씨 라디오 출연해 폭로 결심 계기 밝혀 입사 첫날부터 밥 짓는 법 인수인계 여직원에 남자화장실 수건빨래 시켜 회식 불참하면 퇴사 종용·해고 위협 “너 같은 걸 누가 좋아해” 폭언 많아 ▲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전북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관행처럼 이어져온 성차별적 갑질을 폭로한 A씨가 라디오에 출연해 피해 사실을 폭로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언론에 많은 내용들이 보도돼 있긴 한데, 주로 성차별적인 부분에 이목이 집중된 것 같..
2022.09.01 -
원 사이드 도시락 단돈 2불, 대박 행진 [issue:tracker]
반찬 딱 하나 담았더니 일본열도를 흔드는 '2000원 도시락' 반찬은 딱 하나, 가격은 세금 포함 216엔(약 2100원). 밥상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일본에서 한 가지 반찬만 담은 초저가 도시락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100'이 지난해 출시해 성공을 거두며 최근 5탄까지 나온 '다케벤토(だけ弁当)'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다케벤토'는 '~뿐'이라는 뜻의 일본어 '다케'에 '벤토(도시락)'를 합친 말로 '~뿐인 도시락' 정도로 풀이된다. 일본 편의점 로손100이 출시해 120만 개 넘게 팔린 '비엔나소시지 도시락'. 로손100 홈페이지 로손100은 지난해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서 간편하고 저렴한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밥과 비엔나소시지만..
2022.09.01 -
세계 3위에 오른 부자 아시아인 과연 누구일까? [issue:tracker]
아시아 최고 부호인 인도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 AFP=연합뉴스 아시아 최고 부호인 인도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부호 서열 3위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다니는 순 자산이 1374억 달러(약 184조5000억원)로 세계 부호 서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다니 앞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각각 2514억 달러, 1534달러로 1, 2위를 차지했다. 기존에 3위였던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아다니 때문에 이번에 4위로 밀려났다. 아다니의 자산은 올해만 609억 달러(약 81조8000억원) 불어나 세계 부자들 가..
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