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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장으로 목례?', 시대를 역행하는 일본의 도장 문화 [issue:tracker]
결재 도장을 찍을 때 지점장란을 향해 기울여 찍으세요.” 2002년 제일권업은행·후지은행·일본흥업은행 등 3개 은행의 통합으로 탄생한 일본 3대 메가뱅크 미즈호은행. 도쿄의 한 지점에 새로 부임한 후지은행 출신 오쿠노 요코(당시 38세) 씨는 제일권업은행 출신 상사의 지시에 어안이 벙벙했다. 후지은행에서 인감은 문자를 반듯하게 세워 찍는 게 상식이었기 때문이다. 이유를 묻는 그에게 제일권업은행 출신 상사는 “지점장님을 향해 겸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사양함’, ‘겸양’을 뜻하는 일본어 ‘오지기(おじぎ)’에 ‘도장 인(印)’을 합한 ‘겸양 도장(おじぎ印)’을 처음 접한 순간이었다. 계장은 ‘폴더 날인’ 전무는 ‘목례 날인’ 20년이 지난 현재 미즈호은행 관계자는 “겸양 도장 같은 관행은 완전..
2022.07.27 -
1만원 음식 먹고 팁으로 400만원 줬다…큰손의 정체 [issue:tracker]
식당에서 종업원 마리아나 램버트(가운데)에게 3000달러 팁을 남긴 에릭 스미스(왼쪽). [유튜브 캡처] 미국에서 암호 화폐로 돈을 번 남성이 식당에서 13달러 25센트(약 1만7000원)짜리 음식을 먹고 3000달러(약 390만원) 팁을 남겨 화제가 됐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외지에서 온 에릭 스미스는 지난달 16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한 식당에서 돌돌 말아서 만든 피자의 일종인 스트롬볼리를 주문했다. 그는 음식과 서비스에 크게 만족했고, 스트롬볼리 가격 13달러 25센트를 신용카드로 계산하면서 종업원 마리아나 램버트를 위한 팁이라며 3000달러를 더 냈다. 식당 매니저 맷 마티니는 "고객이 계산할 때 램버트가 눈물을 흘리며 사무실로 들어와 고객이 13달러 25센트 식사에 300..
2022.07.25 -
피겨여왕 김연아♥고우림, 3년 열애 끝 10월 결혼 [issue:tracker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0월에 결혼한다. 25일 오전 포레스텔라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고우림은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비트인터렉티브 측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림 측은 "결혼 후에도 고우림은 포레스..
2022.07.25 -
강남 변종 성매매 키스방 장부에 적힌 9300명 [issue:tracker]
서울 강남에서 변종 성매매 업소인 이른바 '키스방'을 운영한 일당 등 20여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손님의 개인정보나 신체 특징, 성적 취향 등 민감 정보를 무단 수집해 관리·공유한 사실도 드러났다. 또 성매수자들의 휴대전화번호와 업소 방문일시, 종업원, 금액 등 민감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까지 만들어 해당 정보를 동종업체들끼리 공유한 사실도 확인됐다. 성매수자 신상 정보를 정리한 문서에는 "엄청난 땀냄새" "생긴 거 비호감" "페라리 타고 다님" "40대 초중반으로 보임" 등 고객별 특징도 적혔다. 파일에 저장된 고객 정보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9300여건이다. 이런 변종 영업이 계속 된다는 것은 수요자가 많다는 반증인데, 어떻게 수사를 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issue:tracker
2022.07.23 -
후쿠시마 오염수 태평양에 콸콸.. 식탁 위 방사능 위협 [Issue:tracker]
일부 연구서 후쿠시마 해류 제주도 도달까지 200일 소요 확인 일본, 방사성 물질 제거 아닌 '농도 희석'…삼중수소는 못 걸러 방사성 세슘, 최상위 포식자까지 10배 생물농축…사람에도 영향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일본이 결국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쏟아버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태평양 해류를 타고 우리 바다까지 다다를 방사성 물질은 우리 국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22일 일본이 1km 해저터널을 통한 방류 방식의 오염수 폐기 계획을 확정하자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게 국제해양법 위반이라는 비판 뿐 아니라, 한국 어업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다. 지금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대량 검출되고 있는데, 오염수가 바다에 본격적으로 퍼지면 ..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