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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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 9만원 환불에 97억원 입금 '반환 승소' [issue:tracker]
크립토닷컴은 작년 5월 호주 멜버른에 사는 한 여성이 신청한 100호주달러(약 9만3천원)에 대한 환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천50만호주달러(약 97억원)를 오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불 처리 과정에서 '금액란'에 해당 여성의 9자리 계좌번호를 잘못 기재해 빚어진 실수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립토닷컴 측은 송금 사고가 난 지 7개월간 전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해 12월 회계감사 때가 돼서야 파악했다. 하루아침에 거액을 받은 이 고객은 그사이 멜버른 외곽에 135만 달러(약 12억 5천만원)짜리 부동산을 사들이는 등 이미 돈을 일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지 법원은 해당 고객에게 부동산 매각을 포함해 돈을 전액 크립토닷컴 측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싸 좋구나 하며 써버..
2022.09.02 -
“낙태시켜 버린다”…’만삭’ 개그우먼 김영희에게 도넘은 댓글[issue:tracker]
개그우먼 김영희가 악성 댓글을 박제했습니다. 23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계정을 태그한 뒤,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악플이 게재된 게시글은 김영희가 초음파 영상을 공개한 영상이었죠. 당시 김영희는 “눈을 꿈뻑꿈뻑. 오늘은 병원 가서 출산일 확인하고 왔어요. 요즘 들어 눈에 보이게 태동하는 힐튼이 배가 하루종일 꿀렁꿀렁. 다들 얼마 안 남았다 하시는데 시간이 너무 안 가는 느낌”이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악플러는 “낙태시켜 버린다. 유산될래?”라는 심각한 수준의 댓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영희는 이를 캡처해 올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제한 것인데요. 또한 김영희는 해당 댓글에 “와 이건 신고할게요. 변호사한테 넘겼어요”라고 답을 남겼습니다. 팬들은 ..
2022.08.25 -
남아공 모델 8명 집단 성폭행 사건 - 응징의 시간 [issue:tracker]
파렴치한 인간이길 포기한 그놈들 잡아 발가벗겼다…주민들의 응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여성 모델 8명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서쪽 크루거스도르프 인근 지역 주민들이 모델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자마자마스’(불법 광부)들을 구타하고 발가벗긴 뒤 경찰 체포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각) 알자지라와 남아공 현지 매체 데일리매버릭 등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서쪽 크루거스도르프 인근 지역 주민들이 사건에 연루된 ‘자마자마스’(불법 광부)들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주민들은 이들을 구타하고 발가벗긴 뒤 경찰이 올 때까지 붙잡아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들을 체..
2022.08.06 -
20년전 '그분' 사진첩 보다 깜짝놀란 도쿄예대 교수 [issue:tracker]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20년 전 사진이 공개됐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에 대한 ‘쥴리’ 의혹을 언급하면서 “우연히 일본인 지인 페북에서 김건희 여사의 2002년 사진을 봤다”며 해당 지인의 페이스북 글과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캡처해 공유했다. 김 여사의 사진은 일본 사진작가이자 도쿄예술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토키히로 사토가 올린 것이었다. 토키히로 사토 일본예술대학 교수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2002년 당시 모습. [페이스북 캡처] 사토 교수는 이틀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깜짝 놀랐던 이야기”라며 “2002년 하마다시 어린이 미술관이 애써주어 시모노세키-부산-서울까지 카메라 투어를 실시했다. 그때 동행하며 서포트해 준 한국인 ..
2022.07.29 -
내기 골프 친구가 건넨 'XX' 5500만원 잃었다.[issue:tracker]
친구가 건넨 건 '마약커피'였다. 경찰, 마약법 위반·사기 등 4명 檢송치 "오늘 몸이 안 좋아서 도저히 못 칠 것 같은데…."(A씨) "야, 내가 어렵게 (선수들) 섭외했는데 네가 빠지면 어떡하냐."(B씨) 지난 4월 8일 오전 6시30분 전북 익산의 한 골프장. 자영업자 A씨(52)는 이날 라운딩에 나서기 전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다리가 휘청거렸다. '십년지기'인 조폭 B씨(52)와 그가 소개해 준 C씨(56), D씨(63)와 판돈 6000만 원가량을 건 내기 골프를 하는 날이었다. 이들은 이날 18홀을 도는 게임에서 각자 평균 타수에서 넘치는 타수만큼 판돈을 걸었다. 한 타당 30만 원으로 시작해 나중엔 200만 원까지 올렸다. '내기 골프'를 설계한 사기단 차량에서 발견된 신경안정제 '로라제팜'. ..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