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음료에 망고 없고 아사이 음료에 아사이가 없다" 스타벅스에 65억 소송 [issue:tracker]
미국 한 소비자가 “스타벅스 망고 음료에 망고가 없다”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조안 코미니스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5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제품명에 ‘망고’가 들어간 스타벅스 음료 중 일부에 실제로는 망고가 들어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야자수 열매 일종인 ‘아사이’가 제품명에 들어간 음료에도 아사이가 없었다고 했다. 코미니스는 ‘소비자도 모르게’ 이들 음료에 주로 들어가는 게 물, 포도 주스 농축액, 설탕이라고 주장했다. 코미니스는 어느날 아사이 음료를 시켰는데 아사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으며, 건강에 좋다는 과일 효용을 빼앗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제품명이 성분에 대한 ‘묵시적 약속’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스타..
2022.08.12